X3 Reunion - XTM 모드

가장 오래 타고 다니는 함선이 항상 버스터였는데, 어느덧 하이페리온이 되었어요.
그게 다... 발할라 얻으려고 시간 때우다보니 이렇게 된 듯;;

테란 지역에 보이는 발할라. 캐피탈급 M0전함이라던가?
쉽야드에서 구입 못하는 치트성 유닛인데, 목숨걸고 보딩하던가, 데브리 수리 스크립트 깔면 얻을 수 있는데
나는 목숨 걸지않고 시간 때우는걸로 선택했습니다. ㅋ
X Plugin Manager로 데브리 수리 스크립트를 설치하고 출발~
Debris_Repair.spk
하지만 데브리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물자가 소모되니, 맘모스 같은 TL급 거대 화물선이 필요했지요.

천왕성(Uranus)에 가서 쉽야드를 살펴보면.

테란의 거대 화물선 아스가르드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1억2천...;;
이거 벌어들이느라 무역을 얼마나 했을까...

일주일 후... 아스가르드를 샀습니다.
이건 뭐... 스테이션 공장 보다 더 크더군요.
테란의 EMPC까지 장비되니 성능이 뭐... M1급에 버금가는 괴물;;
아무튼, 아스가르드를 타고 달(Moon)로 가서,
북쪽으로 쭉~ 올라가 보면 발할라 데브리(잔해)가 있습니다.

마우스로 데브리를 선택한 상태로
Y키 눌러 명령을 선택,
이렇게 추가명령을 찾아보면
데브리 수리 명령이 추가된게 보입니다.

Assess repair resources로 이것이 무슨 데브리(잔해)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달 섹터의 북쪽에 있는 데브리들을 전부 찾아서 발할라 데브리를 찾아야하는 것이죠.
그리고 Repair debris로 수리를 하면 되는데, 이 과정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에너지셀 - 13239개
광석 - 3309개
실리콘웨이퍼 -330개
카후나스테이크 - 1103개
라스타 기름 - 441개
텔라디아니움 - 220개
퀀덤튜브 - 165개
컴퓨터 부품 - 661개
마이크로 칩 - 264개
크리스탈 - 147개
라임스 천 - 325개
그리고... 2억 8천에 가까운 돈.
노가다로 물건 찾아 실고, 2억8천이 모일 때까지 시간이 흘러 흘러
또 다시 일주일 후...

드디어 테란의 발할라를 손에 얻었습니다.
이거 얻고나니 감격이... 아니, 내가 이 짓을 왜 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테란 발할라는 속도가 무척 느리지만, P2P 점프가 있으니 별로 문제될건 없더군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나쁜 넘들 괴롭히기 좋습니다.
군용 10GJ x 2실드와 72개의 포문을 가지고 있어서 무기 장비하는데 오랜 시간이 또 걸리겠네요.
EMPC와 알파 FAA는 구하기가 오래걸리는 무기죠. 생산이 느려 터집니다.

그런데 발할라를 직접 타고 쉽야드나 이쿼먼트 독에 들어가지 맙시다.
위 사진에서 옆으로 길죽하게 생긴게 스플릿의 이쿼먼트 독인데, 한번 도킹했더니 끼여서 빠져나올 수 없더군요.
그냥 다른 배 타고, 공장에 들어가서 발할라에게 필요한 물건을 실어 날아주는게 낫지, 저렇게 큰 덩치를 공장에 도킹하면 안된다는 사실.
이것이 XTM모드의 약점인거죠. 모드이기에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X3하면서 은근히 미사일 쏘는 재미가 있네요.
내가 즐겨 사용하는 썬더볼트 미사일.
45KM 밖에서 쏘는 재미랄까요.


덧글
라세엄마 2010/07/17 01:22 # 답글
그래서 이 포스팅의 요지는 3억 넘는 돈과 몇만개에 달하는 자원과 2주일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만들어낸 치트성 함선이 항구에 끼여서 못쓰게 되었다는 건가요 [...]
타롯점술사 2010/07/17 19:07 #
넵, 정답입니다...는 아니고요.^^다른 비행기 타고 옆 섹터(우주)에 가서 도킹한걸 풀어줬어요.
다른 섹터에서 도킹한걸 자동으로 풀면 신기하게도 항구에서 잘 빠져나오더군요. 작은 점(.)으로 표현되서 그런가봐요.
아무튼.. 도킹하면 고생이에요오...
라세엄마 2010/07/17 23:37 #
걸린걸 봤을때의 그 절망과 분노 이해가는 점이 있네요[..]